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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최태준, 결혼과 임신 발표

박신혜 그리고 최태준 매듭을 묶고 아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배우의 시작 2017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8년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23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와 최태준이 오는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SALT 엔터테인먼트도 박신혜가 임신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각자 팬카페에 편지를 써서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박신혜의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박신혜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요즘입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며칠 전 집을 청소하다가 20년 전 첫 소속사와 맺은 계약을 찾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중학교 2학년 때 연기자가 됐다. 눈 깜짝할 사이에 18년이 흘렀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걸 느꼈다.

어린 시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고,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 덕분입니다. 카메라 앞에서는 행복할 때도 많았지만 힘들 때마다 큰 힘과 용기를 준 건 팬들이었다. 여러분의 격려 한마디 한마디에 저는 다시 일어나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떨리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까봐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러분께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사람과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박신혜라는 사람의 단점을 모두 안아주고 버팀목이 되어준 그와 부부생활을 시작하고 싶다.

너무 이른 나이라 이런 말을 하기는 조심스럽지만, 나는 축복받은 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말하고 싶었다. 저도 가정을 꾸리고 나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배우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고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최태준은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안녕하세요. 최태준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알아주셨으면 하는 소식을 전하고자 떨리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오랫동안 누군가와 다양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기쁠 때는 환하게 웃고 슬플 때는 소리내어 울라고 말없이 가르쳐주신 저에게 구원자 같은 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결혼 서약을 하고 감사한 사랑이 열매를 맺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우리는 새로운 인생의 장을 준비하는 동안 아기를 갖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누구보다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기에 부족한 글로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는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보여드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

이 긴 게시물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커플 축하합니다!

블로그 출처 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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